코로나로 잃어버린 것 중에 한 가지가 교회에서의 식탁의 교제인 것 같습니다.
아직도 코로나의 위험이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교회에서 봉사하고 섬기시는 분들과 새로 교회에 등록하여 공부를 하는 새신자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고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잃어버렸던 식탁의 교제를 천천히 준비하려고 합니다.
여러 우려의 목소리도 있고, 서로 배려해야 하는 상황을 알기에 조심하며 준비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어려웠던 상황 속에서도 예배가 끊이지 않았던 것에 감사를 드리며,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식탁의 교제를 위해서 수고해 주시는 많은 성도분들의 헌신과 섬김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식탁의 교제를 위한 재정은 친교헌금으로 성도분들의 찬조로 이뤄집니다. 친교헌금은 개인 세금 환급이 안됨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의 교제를 위해 헌금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더욱더 아름답고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교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도와 협조 부탁드립니다.
식사 준비는 여교우회에서 10개 조로 나누어 한 주에 2개 조가 식사를 준비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교회 정리와 청소, 설거지 및 화장실 정리도 마찬가지로 두 구역과 청년부 셀에서 돌아가면서 봉사하기로 하였습니다. 추후 남교우회에서는 김치를 담궈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입니다. 모든 과정이 문제없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