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가 교육위원회 지체들입니다 !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한 소명과 고민이 많지만, 다음세대를 향한 마음이 그 중에서도 큰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와는 다르게 옆길로 빠지지 않고 주만 바라보는 건강하고 신실한 주의 친 백성, 제자의 삶을 살기를 우리는 소망하며 바라봅니다. 다음세대뿐만 아니라 믿음을 나누는 공동체의 지체들도 하나님께 순복하는 성실한 백성으로 있기를 서로를 격려하고 삶을 나눕니다. 우리의 전 삶이 하나님께서 특별히 마련한 나만의 커리큘럼으로 꽉채워 있음을 우리는 매 시기를 지나며 경험합니다. 더불어 나를 돕는 지체들의 손길을 또한 기억하며 감사합니다. 같은 마음으로 교사의 자리, 새가족을 인도하는 순간, 공동체의 지체들이 더 하나님을 가깝게 경험하기 위한 방법과 마음을 나누며 살피며 바라봅니다. 부족하지만, 선한 영향을 지체들과 나누기를 원하는 소망이 우리에게는 늘 있습니다.
영아부 아이들의 순전한 눈빛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순백한 믿음을 보고, 고사리 같은 주일학교 아이들의 찬양과 율동을 보며 이 아이들의 삶을 평생토록 이끌어 주심을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며 육체적으로 성숙해지는 사춘기의 친구들을 보며, 과정속에서 넘어지더라도 일어서고 주님으로 인해 회복되기를 손모아 기도합니다. 청년의 시기에 삶의 기준을 생명의 말씀으로 세우고, 겸손하고 성실한 삶을 사는 청년들이 되기를 또한 소망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필요함을 아는 우리들도 우리 삶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기를 간절히 구하는 신실한 예배자로 있기를 소망합니다.
교사들은 아이들을 지식적으로 가르치는 것에 있지 않고, 주의 인도하심을 경험한 삶을 나누며 서로에게 더불어 같이 사는 가족으로 있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나를 통해 하나님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있습니다. 더불어 가정의 모든 부모들이, 형제자매가 교사의 자리에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교육위원회에 속한 교사들과 지체들만의 직무가 아니라, 온 교회의 어른들이 교사의 자리에 있음을 기억하고 주의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성령으로 감당해 나가는 복된 공동체로 있기를 원합니다. 기억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우리는 모두 교사의 자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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