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중앙교회 가족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새 해 인사드립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 해의 소망을 품은 밝은 태양이 떠 올랐지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소망하는 성도의 삶은 크게 변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의 연속입니다.
아직도 코로나는 인류 곁에 머물며 삶을 제한하고 예배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온 마음과 뜻과 정성과 힘을 다해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뜨거운 열정은 제한하지도 막지도 못한다는 것을 지난 2년 간의 예배와 신앙생활을 통해 보았습니다.
믿음이 있다고 하지만 금새 나태하고 게을러질 수 있는 습관화된 우리의 연약함을 보면 도저히 불가능했을 것 같은 날들이었지만 그리스도의 은혜를 입은 저와 여러분은 지난 2021년도 성령의 도우심으로 언제나 최선의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도우심이었음을 2022년 문턱에 들어서니 더 크게 느끼게 되어 감사하고 또 감사를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심지어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게 우리의 삶입니다. 이런 불확실한 인생 속에서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매 순간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보지 못하는 것을 본 것처럼,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이 이루어진 것처럼 믿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2022년 두려워하지 말고 머뭇거리지 말며 거룩한 믿음의 걸음을 함께 내딛었으니 또 함께 그렇게 믿음으로 끝까지 동행하는 마인츠중앙교회 공동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021년 주님을 위해 성도들과 교회를 위해 그리고 가족을 위해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모든 성도님들의 사랑의 헌신과 겸손한 섬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2년 1월 2일 신년예배를 드리며
담임목사 한성호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