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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3일 - 교회의 임직은



교회직분은 자기가 원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어떤 사람이 직분을 맡겠다고 하면 그 사람에게 그냥 하라고 하면 안 되는 것일까요?

교회직분은 세상 계급이나 자리처럼 생각하는 것은 맞는 말일까요?

이 모든 질문들의 답은 ‘아니요’입니다.

히브리서 5:4은 ‘이 존귀는 아무도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고 합니다. 이렇듯 누구나 스스로 직분을 취해서는 안 됩니다.

부르심을 받지 않았는데 자신이 스스로 나서서 직분을 취하겠다고 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통치를 스스로 거절하는 것입니다. 사탄이 하나님의 자리를 찬탈하려고 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직분자가 되려고 하는 이들은 자신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는지 스스로 확인해야 합니다.


구약의 때에는 하나님께서 직접 직분자를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서 또는 직접 음성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을 부르셨습니다.

모세, 사무엘, 다윗, 그리고 많은 선지자들이 그랬습니다.

그러나 신약시대에는 달라졌습니다.

예수님도 레위 지파가 아니셨는데 대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셨습니다.

또한 왕과 선지자도 직분을 감당하셨는데 그 끝은 십자가에서의 죽음과 부활이었습니다.

여기서 그리스도라는 직분이 자신은 죽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살리는 직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직분이 부활과 승천 이후 예수님의 대리인들에게 이어졌습니다. 바로 사도요 제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의 대리인들을 세우셨는데 이들이 직분자들입니다.

그래서 직분자는 내가 살기 위함이 아니요 교회와 성도를 살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직분자를 하나님께서는 회중을 통해 세우셨습니다.

성령께서 회중을 감동시켜 직분자를 세우게 하신 것입니다.

사도행전 6장에서 집사를 세울 때 사도들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일곱 사람을 택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사도들이 직접 집사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회중에게 택하라고 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교회 안에서 회중의 역할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그럼 임직은 꼭 필요할까요? 네, 당연히 꼭 필요합니다.

교회는 임직을 통해 주님이 직접 자기 교회와 백성을 통치하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임직자를 통해 그리스도를 보게 됩니다. 직분자는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된 자로서 회중을 이끌고, 회중과 함께 주님의 통치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직분자는 주님의 일을 위해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자들로 세워져야 합니다.

그럴 때 교회는 임직자들과 회중이 함께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신앙공동체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직분자를 세워주시는 것은 큰 선물이요 은혜요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선한 청지기며, 충성된 일꾼인 직분자를 임직함은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계속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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