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마인츠 중앙교회 성도님들께 청소년부에서 문안드립니다.
8월 14일에 진행된 청년부와 청소년부의 연합 수련회가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그리스도의 마음(빌 2:1-16)이라는 주제로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을 묵상하며 겸손한 마음을 가져 서로를 사랑하고 섬기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코로나 시기의 여러 가지 제약과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형태의 수련회이기에 준비하는 가운데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청년들과 학부모님들과 부장 집사님들의 섬김과 수고로 걱정한 것이 무색할 만큼 문제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세대의 벽을 허물고 함께 하나님을 중심으로 교제하며 평소 알지는 못했지만, 지체인 청년들에게 넘치는 사랑을 받은 시간이 아이들에게 많이 유익했을 것입니다. 사랑으로 아이들을 섬겨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련회를 진행하기 전, 두 번의 연합 예배를 금요일 청년 예배 시간에 가졌습니다. 1년이 넘도록 한 자리에 모여 예배하지 못했던 저희 청소년부에게는 너무나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너무나 좋았기에 다시 모여 예배할 수 있는 날을 향한 소망이 더욱 커졌습니다.
저희 청소년부와 청년부가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의 역할을 주 안에서 감당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도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시고 우리를 인도하고 계시는 주님께 모든 존귀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